P {margin-top:2px;margin-bottom:2px;}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의 축제가 일회용품 없는 대학 축제로 거듭 나게 된다.
지난 4월29일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오후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에서 하나의 작은 씨앗이 터졌다.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학생회(회장 오성택)와 에코캠퍼스 동아리(회장 이민우)가 주관하고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학장 성길영)과 사단법인 에코붓다(대표 최광수)가 공동주최하고 자원순환사회연대가 후원하는 ‘일회용품 없는 대학축제’ 협약식이 열린 것,
이번 협약식은 대학생활에서의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문제점 지적에서 시작해 매년 벌어지는 한실대축제 주점기간 동안의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맺게 되었다.
대학은 그동안 쓰레기 없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대학 측의 지원과 학생들의 참여가 제한되어 있었다.
따라서 2010년에는 ‘일회용품 없는 대학축제’에 학생회가 주체가 되어 대학본부의 협력 하에 모든 학과가 동참함으로써 이번 한실 대축제에서는 모든 축제 주점행사에서 일회용품과 쓰레기 없는 대학축제를 만들기로 합의했다.
‘일회용품 없는 대학축제’에 사용되는 모든 물품은 일회용품을 근절하고 다회용 물품을 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축제기간 설거지에 사용될 세제는 EM(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 미생물군)을 제공한다.
한편, 축제기간 각 주점의 쓰레기 배출 및 운영에 대해서 평가하여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도 오는27일 개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