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벨재단 스티브린턴 회장, 빈그릇서약에 동참하다
2004.10.15 23:00:12
북한 결핵퇴치사업을 해오고 있는 유진벨 재단의 회장, 스티브 린튼 박사가 ‘빈그릇운동-음식남기지 않기 10만인 서약운동’에 동참했다. 린튼 박사는 북한의 의료실태와 북한주민의 건강개선을 위해 많은 활동을 활발하게 해 오신 분으로 흔쾌하게 빈그릇운동에 동참했다. 서약에 동참하면서 린튼 박사는
“나는 음식을 남기지 않습니다. 예전에 미국사람들은 음식을 남기지 않는 풍습이 있었지만 한국사람들은 조금 남기는 것을 예의로 알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미국, 한국 할 것없이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 음식을 남기고 있습니다. 남기는 것이 문화가 되었습니다. 남기는 음식만 없어도 이 지구상에의 모든 사람들이 굶주림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음식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조금씩 먹어야 합니다. 그것이 곧 타인을 사랑하는 길입니다.” 라며 모든 사람들이 이 운동에 동참할 것을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