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릇운동 100만인 서약캠페인 선포식

2005.06.07 10:33:11

5월 20일 명동 차없는 거리에서 ‘빈 그릇운동-음식남기지 않기 100만인 서약캠페인’을 알리는 선포식을 진행됐다.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 소박한 실천을 통해 자연과 굶주리는 이웃을 돌아보자는 취지로 지난해 처음 시작한 빈 그릇 운동은 지난해 100일간 21만 명이 서약에 동참한 성과를 낳았다.이러한 성과를 이어 빈그릇운동을 전국민 생활문화운동으로 펼치기 위해 올해는 정부, 지자체, 기업, 종교계, 시민사회단체, 언론 등이 모두 함께하는 ‘100만인 서약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선포식에는 방송인 김미화 씨의 사회로 빈그릇운동 홍보대사 방송인 배종옥 씨가 참석해 전국민의 동참을 호소했다. 또 가톨릭, 개신교, 원불교, 불교 등 4대 종교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해 범종교적인 운동의 전개를 다짐했다. 어린이 풍물패의 길놀이와 주부 퍼포먼스 등으로 축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은 모두 빈그릇 캠페인 앞치마를 입고 “나는 음식을 남기지 않겠습니다”라고 선언한 후 시민들을 향해 서약을 권유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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