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02 00:01:44

기독교 환경연대에서 지난 토요일에 있었던 빈그릇 캠페인과 관련해 사진과 내용을 보내오셨습니다.
함께 빈그릇 운동을 하게되서 반갑기 그지없다는 인사말씀 전합니다.
종교간의 연대로 세상을 좀더 맑고 아름답게 만들어 나가기를 기원해 봅니다.

——————————  편지내용 ————————————-

안녕하세요?

시원한 바람과 맑은 하늘이 마음까지 깨끗하게 하네요..

이번 교회의 날에 부문 행사로 진행된 ‘생명의 밥상 빈그릇 서약캠페인’에 관련된 사진을 첨부하여 드립니다.

행사 내용도 함께 정리해 보았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일시 : 2005.10.29(토) 5시

장소 : 감리교신학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앞, 대학원 카페테리아

‘교회의 날’ 기념행사의 마지막 날 연대와 일치의 한마당에서 본회는 생명밥상 빈그릇 서약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30여명의 참가자들이 생명 살림의 발걸음을 생명밥상 빈그릇의 실천에서부터 시작할 것을 다짐하고 서약하였다.  
서약한 후 ‘생명의 밥 남김 없이’ 라는 퍼포먼스를 행하면서, 이땅에 밥으로 오신 주님을 기억하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는 밥을 소중히 대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
서약하면서 함께 낸 서약동참금은 생명밥상 빈그릇 서약캠페인의 행정비로 50%, 나머지 50%는 파키스탄 지진피해지역의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지원된다.

2부 순서로는 생명밥상 빈그릇 실천을 해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생명의 밥상을 차리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으며, 덜어온 음식을 남김없이 모두 비우고 식빵과 물로 접시에 남은 잔반까지 깨끗이 닦아 먹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