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환노위, 음식안남기기 캠페인 동참
방송날짜: 2004.11.04 22:44:20
[연합뉴스 2004-11-03 11:58]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불교 수행공동체인 `정토 회’와 함께 `음식 안남기기 캠페인’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환노위 이경재(李敬在.한나라당) 위원장과 열린우리당 간사인 제종길(諸淙吉) 의원, 한나라당 간사인 배일도(裵一道) 의원 등은 4일 국회 의원회관 식당에서 정토 회와 함께 `빈그릇 운동-음식 남기지 않기 10만인 서약운동’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노위 소속을 포함한 국회의원들이 모두 앞치마를 입고 “나는 음식을 남기지 않겠습니다”라는 구호를 외치고, 동료 의원과 국회 직원들로부터 앞 으로는 음식을 남기지 않겠다는 서명을 받게 된다.
배일도 의원은 “쓰레기 문제가 국가적인 문제로 떠오른 지금 국민의 손으로 선 출한 국회의원들이 이러한 운동에 동참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국내 음식물 쓰레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