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뉴스] 에코붓다 ‘음식물쓰레기 ZERO를 위한 열린 토론회’

방송날짜: 2006.11.28










“학교 빈그릇운동, 급식 질 향상에 도움”
에코붓다 ‘음식물쓰레기 ZERO를 위한 열린 토론회’서 주장





















11월 28일 배재학술지원센터에서 열린 에코붓다의 .

‘쓰레기제로운동’을 펼치고 있는 에코붓다가 11월 28일 서울 배재학술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활동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물쓰레기 ZERO를 위한 열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1부 ‘음식물쓰레기 제로운동 보고’와 2부 ‘학교에서의 빈그릇운동 가능한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백혜은 에코붓다 사무국장이 정토회관에서 진행된 음식물쓰레기 제로운동 결과를, 주부활동가 김월금씨가 가정에서의 실천 결과를, 채수운 양천구 환경청소과장이 양천구의 사례와 비전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정토회관에서 발생하는 1인 1일 음식물쓰레기발생량은 2002년 85.8g에서 2006년 28.7g으로 줄었으며, 양천구 역시 ‘음식물류폐기물 10% 줄이기 운동’을 전개하고 구내식당에서 빈그릇운동을 추진함으로써 음식물쓰레기의 양을 1일 80.5kg에서 12.2kg으로 줄일 수 있었다.
2부에서는 ‘학교에서의 빈그릇운동 가능한가’를 주제로 토론이 이뤄졌다.
학교 빈그릇운동 경과보고에서 최광수 교수(경상대학교)는 “잔반량이 감소하다보니 조리량이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급식의 질이 높아진다”며 “교과과정 중의 하나로 빈그릇운동이 도입되고 학교장과 교사, 영양사 등 학교 구성원들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비산중학교 송정연 영양사는 ‘영양사가 생각하는 빈그릇운동’이란 주제의 발표에서 “빈그릇운동의 정확한 취지와 영양교육이 함께 이뤄져야 하며, 급식우수학생을 선발해 포상하는 것도 빈그릇운동을 알리는데 효과적이다”고 제안했다.
여수령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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