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단체가 벌이고 있는 빈그릇 운동이 양천구청과의 협약식을 통해 민·관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에코붓다는 21일 양천구청에서 안승문 양천구 부구청장과 유정길 에코붓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빈그릇 운동 협약식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천구는 홍보, 교육장소 제공, 지역내 환경단체와의 연계운영 등 행정지원을 전담하고, 활동에 필요한 운영경비를 지원하게 된다.
에코붓다는 양천구의 실정에 맞은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수립하고, 주민 홍보와 교육을 맡게 된다.
에코붓다는 이번 협약식으로 그동안 학교, 음식점, 가정 등에서 시행되던 빈그릇 사례들을 지역사회 내에서 종합적으로 적용해 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