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붓다 소개
(사)에코붓다는 1988년 3월에 ‘한국불교사회교육원’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1994년 환경부로부터 ‘한국불교환경교육원’으로 사단법인 인가를 받아, 2005년부터는 ‘(사)에코붓다’라는 새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1990년대 초반부터 한국사회에 환경문제를 제기하면서, 생명존중사상을 중심으로 한 불교의 근본 가르침을 토대로 새로운 환경윤리를 정립하고 사회화 하는데 심력을 기울여왔습니다.
현대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가치관과 생활양식의 변화를 통해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하는 만큼, 교육을 주요한 과제로 삼아 각계각층의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생태학교, 생명운동 아카데미, 생태기행 등)을 운영해왔습니다. 또한 환경단체간의 네트웤, 학술출판 등의 사업을 펼쳐왔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시민들의 생활양식 전환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특히 1999년 이후에는 풍요와 소비의 상징인 쓰레기 문제를 화두로 하는 ‘쓰레기제로운동’을 통해 대안 사회를 일구어가고 있습니다. ‘쓰레기제로운동’은 생활 속에서 직접 친환경적인 삶을 실천하는 운동입니다. 쓰레기는 자신의 삶을 성찰하게 해주는 거울이 되므로, 쓰레기를 제로화시키려는 노력 속에서 소비주의적인 생활양식을 반성하고, 친환경적인 생활양식을 모색하고 실천하고자 하는 것이 쓰레기제로운동의 목적입니다. 이를 위해 끊임없이 의제와 실천방법을 개발하고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의 일환으로 최근에는 빈그릇운동과 지렁이를 이용한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