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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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제로운동 보고서 우리가족 환경이야기
그동안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노력으로 쓰레기제로운동을 전개해왔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자리 잡은 정토회관은 199년 초기에는 하루 100리터 짜리 쓰레기봉투 2~3개가 나오던 것이 다방면에 걸친 실험적 노력 덕분에 현재는 20분의 1 정도로 줄어들었다. 그 과정에는 50~60여명의 공동체 대중의 치열한 논쟁과 토의, 실험과 실천이 있었다. 엄격한 분리배출은 물론이요, 일반쓰레기의 다수를 차지하던 화장지를 없애기 위해 뒷물을 하였고, 비닐쓰레기를 없애기 위해 비닐포장 물품의 회관 반입을 금지하고, 비록 재활용은 가능하지만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와 2차오염이 심한 캔 사용을 줄이기 위해 캔 음료 사용도 금지하였다. … 더 보기 » -
음식쓰레기줄이기 외국사례모음
우리나라에서 연간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의 경제적 가치가 15조원이 나 된다고 한다. 이 책은 세계 각국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실천사례를 조사해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도움을 주고자 제작되었다. … 더 보기 » -
생태뒷간
수세식 화장실에서 일을 본 뒤 레버를 누르면 내가 만든 배설물은 몇 배나 더 많은 물에 씻겨 내려 금방 우리 시야에서 사라진다. (중략) 그러나 푸세식은 다르다. 뒷간(왠지 푸세식은 뒷간, 수세식은 화장실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것 같다)은 사는 공간과는 좀 떨어져 집채의 뒤뜰이나 한쪽 구석에 있기 때문에 이름도 ‘뒷간’이다. 이 뒷간의 오줌과 똥은 버려지는 것이 아니고 그 자리에서 삭아 밭으로 보내져 거름이 된다. 우리는 밭에서 나는 채소는 먹지만 이 채소는 내가 버린 그 오줌과 똥을 먹고 자란 것이다. 내가 버린 것이 바람과 물과 태양과 흙의 큰 에너지를 모아 입으로 다시 들어오는 순환을 반복한다. … 더 보기 » -
쓰레기 제로
에코붓다에서는 1999년부터 현재까지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삶의 방식이야말로 친환경적이며 대안적 삶이라 여기고, 쓰레기 제로 운동을 펼치고 있다. 정토회관에서 3년에 걸쳐 실천해 온 일반 쓰레기 제로, 음식물 쓰레기 제로, 물과 에너지 절약 등 100여가지의 항목의 내용을 2003년 1년동안 총정리하여 발간한 백서’ 정토회관에서는 지난 1999년부터 4년여에 걸쳐 삶의 양식 변화를 위한 쓰레기 제로 운동을 펼쳐왔다. 1999년 5월 일일 평균 쓰레기 발생량은 4.8kg이었으나, 2002년 12월에는 0.8kg으로 감소하여 83%가 줄어든 결과를 보였으며, 같은기간 동안 화장실 쓰레기는 89%가 줄어들었다. 이러한 정토회관에서의 실천과 실험의 경험을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해 이 백서를 발간하게 되었다. … 더 보기 » -
환경윤리와 생명가치
환경윤리는 산업사회의 발전과 자연의 무분별한 사용에 따라 빈번하게 나타나는 환경재난에 직면하여 인간의 생명을 비롯한 생명 일반의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최근에 형성된 학문 분야이다. 특히 환경윤리는 자연적 존재의 생명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그에 따라 인간의 책임과 의무를 도출함으로써, 인간의 모든 환경적 실천에 근본 원리가 되고 있다. 따라서 생명운동 아카데미 제12맥에서 환경윤리에 대한 체계적 고찰을 통해 향후 생명운동의 디딤돌로 삼고자 한다. … 더 보기 » -
생태주의와 에코페미니즘
인간과 자연, 여성과 남성식의 분리와 대립에서 벗어나 평화와 화합의 지향하는 에코페미니즘이 표방하는 ‘Oikos’ 즉 [살림]이라는 말은 여성운동의 한 단계 성숙을 알리고 있습니다. ‘생태주의 여성운동(에코페미니즘)’은 평화와 포용의 시작으로 새로운 세계관과 ㅡ 여성운동을 열어가기 위하여 모든 억압당하는 피지배대상 즉, 여성의 사회적인 억압, 자연의 인간에 의한 수탈, 제3세계의 제1세계에 의한 착취, 남성성의 지배적 성향의 사회에서 억압받는 또 하나의 피지배인인 남성과 전쟁에 의한 강압 등 모든 억압받는 것의 해방과 ‘살림’을 포괄하고 있습니다. … 더 보기 » -
생태주의 논의와 생명운동의 지향
한국의 환경운동이 활성화되면서 이제 생태주의, 생명운동의 논의는 환경문제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겐 일반화된 담론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무엇이 생태주의적 가치이며, 무엇이 생명운동인가” 또한 “다른 사회운동과 무엇이 다른가”에 대해서는 명쾌하게 정리하는 사림이 많지 않을 뿐 아니라 막연한 것이 현실입니다. 생태주의나 생명운동은 누가 주장하든 그 이전부터 있어 왔던 것입니다. 새천년을 준비하면서 이제 새로운 비전으로서 생태주의 담론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며, 구름을 걷어내고 맑고 투명한 달을 쳐다보듯 생명운동을 명확하게 인식하는 작업은 사회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겐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도대체 생명운동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모여 집중적인 토론을 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 더 보기 » -
생태적 사고와 환경친화적 생활양식
환경실천운동들이 대부분 ‘하지말자!’라는 부분이 많지만 대안운동으로서 ‘하자!’라는 운동도 필요하다. 음식물을 남기지 말자라고 주장하는 대신 음식물을 남기지 않고 접시를 숭늉으로 닦아먹자라는 것이다. 화장실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으로 인도식으로 뒷물을 하자라는 제안이 있어 화장실에 뒷물바가지를 준비해 놓고 실험하고 있다. … 더 보기 » -
생태위기시대의 공동체운동
공동체에 대한 추구는 우리 인간 내면 깊숙이 자리잡고서 한시도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원시공동체시대부터 지금까지 비록 소수이긴 했지만 끊임없는 관심과 이를 직접 현실속에서 실현해 보려는 노력들이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공동체는 주로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극복하고 서로 믿고 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보고자 하는 노력이었습니다. 21세기를 앞둔 지금, 인류는 생태위기라는 가장 복잡하고 총체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문제는 이전처럼 소수의 뛰어난 개인들에 의해 해결될 수 없으며 모든 사람들의 근본적인 가치관과 변화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더욱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이 난해하고 복잡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갈 수 있을까요? … 더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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