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5.20 불교문화마당
아름다운, 생리대의 우리말 ‘개지미’
오늘 면생리대를 팔면서 여러가지 경험을 했습니다.
면 생리대를 빨아쓰기 싫어서 일회용을 쓰겠다는 사람들.
거기에 가장 많이 보이는 경우는 일회용 생리대가 얼마나 나쁜지
이해하지 못하고 면 생리대를 구경하고 사는것을 창피하게 여기는 사람들입니다.
하하, 사실 저도 처음에는 그랬어요.
다른 사람들은 다- 일회용 쓰는데 꼭 나만 쓰는것 같고.
그런데 몇번 쓰고나니까 너무 편한거예요.
면생리대를 파는것도, 쓰는것도 창피하지 않구요.
여러분들은 여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여성이라는 존재는 이 세상 어떤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운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성스러운 생명을 몸에 품는 여성이니까요.
그 아름다운 여성을 일회용 생리대가 모욕하고 있습니다.
자궁암 등등의 발암물질을 다량 가지고 있는 생리대가
생명을 품는 여성이 생명을 품기위해 한달에 한번 하는 월경을
불임하게 만들고 있다는 말입니다.
옛부터 우리 선조들은 면생리대, 즉 개지미를 통해서 월경을 했습니다.
옛말은 틀린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우리는 면생리대를 써야해요.
한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 생리대가 우리의 건강을 해치고 있습니다.
빨아 써야 해서 귀찮다구요? 그걸 어떻게 빨아서 쓰냐구요?
돈을 주고 병을 사는 생리대가 편리하다고 쓴다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짓입니다.
약간 불편해도 우리의 몸을 위해서 면생리대를 써야합니다.
내 몸이 건강하다는 데 빨아쓰는 약간의 귀찮음이 대수이겠습니까?
그렇게만 하면 환경도 좋아지고 우리의 몸도 건강해 질텐데.
면생리대는 여성들의 권리입니다.
여성의 몸을 망치는 일회용 생리대는 여성의 권리를 짓밟는
잔혹한 녀석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여러분들. 여성의 권리를 주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