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에 게시된 글목록
남은 음식물 Zero 6단계
1단계 냉장고 정리 – 투명용기를 이용한다. – 냉장고 정리표를 작성하여 구입날짜와 내용물을 적는다. – 먼저 먹을 것은 눈에 잘 뜨이는 곳에 둔다. 2단계 장보기 – 장보기전 구입목록을 메모한다. – 꼭 필요한 물품만 구입한다. – 가족이 먹고 싶어 하는 음식을 확인한다. – 대형마트보다는 재래시장이나 동네가게를 이용한다. 3단계 조리하기 – 먹을 만큼만 조리한다. – 감자나 고구마 등은
수박효소 만들기 | 편집부
지난호 수박쨈에 이어 이번호는 수박껍질을 이용한 효소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재료 : 깍뚝썰기한 수박껍질, 동량의 설탕 만드는방법 : 수박껍질을 깍뚝썰기 한다. 동량의 설탕을 수박과 함께 버무려 용기에 담으면 끝! 최소한 3개월은 지나야 하고 오래 발효하면 할수록 좋다고 합니다. 수박효소의 효능: 음식물을 소화시키고 영양소 흡수를 돕는다. 감염증을 막고 호르몬은 만든다.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배설 기능을 좋게 만든다.
팥시루떡의 변신 | 편집부
냉동고 깊은 곳에서 잠자고 있는 팥시루떡을 단팥죽으로 멋지게 변신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재료 : 팥시루떡 1개, 설탕 약간, 물 만드는방법 : 1) 팥시루떡을 잘게 썬다. 2) 냄비에 시루떡이 잠길 만큼 물을 붓는다. 3) 뚜껑을 덮고 시루떡의 모양이 없어질 때까지 끓인다. 4) 보글 보글 끓으면 완성! 당도는 개인의 취향에 맞춰 설탕으로 조절한다. # 에코붓다 소식지 2013년
비움으로 가벼워지고, 나눔으로 행복한 알뜰시장 | 손효은
환경팀에서는 환경을 보호하고 실천하는 수행자가 되기 위한 노력으로 ‘내 마음의 푸른 마당’을 한달에 한 번 진행하고 있다. 평소 ‘내 마음의 푸른 마당’의 참여율이 낮은 아쉬움이 있었기에, 이번에는 전체 대중이 소비사회에 살면서 향유하는 물질적 풍요를 함께 성찰하는 계기로 삼고자 올해 6월을 ‘중고물품 바자회’로 기획했다. 둘째 주 수요법회 때 전체공지를 한 후, 불대생과 경전반 학생들이 내어놓은 물품들은
우리집 베란다 텃밭~ | 양윤덕
나에게는 매년 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지병이 하나있다. 그건 바로 텃밭농사의 향수병이다. 아이 어릴 때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의 한 전원마을에서 2년 정도 산적이 있었다. 그때 앞마당에 일궜던 텃밭에 대한 추억이 봄만 되면 어김없이 피어올라서 마음을 설레게 한다. 하지만 아파트에 살면서 텃밭농사를 짓기가 쉽지 않고, 바쁜 일상에 쫓기다 보니 늘 마음만 있을 뿐이었다. 그러다 올 초에 남편이
음식물찌꺼기도 알고 보면 소중한 자원 | 나삼찬
바쁜 생활 속에서 남은 음식물쓰레기를 환경업체가 운영하는 청소차에 실려 보내지 않고 직접 처리하기란 귀찮고, 피하고 싶은 일이지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몇 년 전에는 음식물쓰레기의 대부분이 바다에 해양투기 방법으로 처리되었는데 이제는 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음식물쓰레기 처리할 곳을 찾기가 어렵고, 처리비용으로 들어가는 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가 한 생각만 바꾸면 전화위복의 기회가
빈그릇 경보 발령! | 최한아
우리 에코캠퍼스가 한 학기동안 가장 많은 시간, 비용과 노동력을 쏟은 활동인 교내잔반조사. 이 조사는 우리 동아리가 2005년에 생긴 이후로 계속 해왔던 주요 활동이다. 매일 아침 점심 저녁 학교식당에서 나오는 잔반의 무게를 기록하고 잔반량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아침에 수업도 없는데 일찍 일어나서 사람들 밥 다 먹을 때까지 기다리고 다 먹고 나면 더러운 음식쓰레기통을 손으로 만지고 하는
도시에서 오대산 전나무 숲을 품는다는 것 | 최원형
월정사, 영동고속도롤 타고 강릉으로 향하는 길에 늘 이정표만 구경하고 지나쳤던 곳이다. 작년 여름 우연한 기회에 월정사 입구까지 갔지만 인연이 닿질 않아 돌아서야 했다. 이번에 전나무의 기억만 들고 찾아간 월정사는, 초입에 전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었다. 쭉쭉 뻗어 올라간 전나무들이 숲을 이룬 모습은 말로 표현하기도 글로 느낌을 헤아리기도 벅찬 감동을 줬다. 월정사가 자리한 오대산은 다섯 산봉우리가 연꽃봉오리처럼
내가 힘들면 도시도 힘들다 | 최광수
도시는 빌딩과 도로, 가로수들의 단순 집합체가 아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복잡하고 고도화된 유기체인 인간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면서 인간이 정주하기 이전의 자연생태계와는 조금 다른 사회생태계, 문화생태계로서의 특징을 두루 갖추고 있다. 사람의 얼굴을 보면 건강과 심리상태를 알 수 있듯이, 집을 한 바퀴 둘러보면 그 집 식구들의 안녕과 행복을 알 수 있듯이, 도시를 한 바퀴 둘러보면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자발적 가난, 개인이 스스로 당당해야 | 송순애
지난 7월부터 (사)에코붓다에서는‘에코보살을 찾아서’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에코보살이란 자발적 가난을 추구하며 지속한 삶의 양식을 실천하는 환경실천가를 말한다. 전국의 가장 모범적인 에코보살 20 여명을 선정하고 그들을 찾아가서 일일이 인터뷰하고 자료화하는 작업이다. 이는 지속가능한 인류 문명을 위한 환경실천 생활모델을 정립하여 불자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생활양식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수도권에서 진행한 한 에코보살의 인터뷰를 싣는다. 김성균(이하‘김’) : 안양의 성결대학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