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에 게시된 글목록
부뚜막수다 | 식재료 장기 보관법
부뚜막수다 식재료 장기 보관법 편집부 음식물쓰레기 제로를 위해서는 식재료를 잘 보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냉동실, 냉장실에서 식재료를 신선하게 좀 더 긴 시간 보관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냉동실 – 고추, 파는 깨끗이 씻어 용도별로 썰어 보관한다. 부추도 썰어 냉동보관하면 좋습니다. – 느타리버섯, 얼갈이, 배추겉잎, 무청, 쑥은 데쳐서 재료가 잠길 정도로 물을 담아 밀폐용기에 보관한다. 건어물,
“내마음의 푸른마당 정확히 어떻게 하는 거예요?” | 석은미
내마음의 푸른마당 “내마음의 푸른마당 정확히 어떻게 하는 거예요?” 석은미 | 부산 올해 환경 담당이 된 후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준비하자고 하는 활동팀장님께 내가 했던 질문이다. 야간에서 활동했던 나는 2년 전 활동가들이 모여서 비닐제품의 유해성에 대해 들었던 한 번의 경험이 전부인터라 머리에 잘 그려지지 않았다. 우리는 내마음의 푸른마당을 시작하게 된 계기, 의미, 진행 과정 등을 기존의
연수고등학교 에코붓다 체험학습 소감문 | 조광현, 이우진, 유건우, 김민수, 우종원, 윤성연
정토회관 방문기 연수고등학교 에코붓다 체험학습 소감문 연수고등학교 2학년 4반 조광현 에코붓다는 친환경 단체이기 때문에 음식을 절대로 남기지 않는 빈그릇운동을 실천하고 있었다. 각자 음식을 먹을 만큼 직접 접시에 담고 음식을 먹고 나면 뜨거운 물을 접시에 부어 한 조각 남긴 김치로 접시를 깨끗이 닦아 그 물을 마셔 그릇을 깨끗이 비우는 거였다. 자신의 접시는 각자 설거지를 했다. 설거지는
“빈그릇” 거리에서 외치다 | 최한아
에코캠퍼스 에코붓다『EcoBuddha』(2013. 9/16) 에코캠퍼스를 향한 대학생들의 실험 2 “빈그릇” 거리에서 외치다 최한아 | 경상대학교 에코캠퍼스 동아리 부회장 (해양환경공학과 2학년) 지난 3월부터 우린 매주 토요일 통영시 강구안에서 빈그릇 캠페인을 열고 있다. 교외 ‘빈그릇운동‘은 ‘학교 안에서만 하는 활동에서 끝내지 말고 학교 밖으로 나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빈그릇운동을 알리고 실천하게 하자’해서 시작하게 되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사람들이
텃밭과 경작금지 | 백승권
도시텃밭 이야기 어머니의 텃밭과 경작금지 백승권 | 작가, 글쓰기 교수 경의선 전철 공사가 끝난 뒤 철도 유휴 부지가 그냥 공터로 방치됐다. 원래는 시에서 그곳에 가로공원을 만들 계획이었으나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 그래서 잡초만 무성한 공터로 남게 됐다. 이 우연찮은 일이 그 주변에 살던 일산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변화를 만들어냈다. 나이가 젊은 사람들은 방치된 공터를 보며 눈살을
도시텃밭, 생태도시의 출발입니다 | 편집부
도시텃밭 이야기 도시텃밭, 생태도시의 출발입니다. 편집부 가끔 머리를 식힌다는 핑계로 동네 주면의 은행 옆 화단에 걸터앉아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종 종 있다. 하늘을 올려다보면 그 공간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 빌딩들이 새로 생기고 그 빌딩숲 사이로 보이는 하늘은 점점 작아지고 있는 것을 보면서 한 숨을 쉬기도 한다. 또 고개를 떨구어 화단을 들여다보면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꽃,
남양주 슬로푸드대회 행사 참여 소감문 | 조은진, 김운숙
지속 가능한 삶 남양주 슬로푸드대회 행사 참여 소감문 편집부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는 이탈리아 토리노 샬로네 델 구스토, 프라스 뚜르 유로 구스토와 더불어 아시아,오세아니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세계 3대 슬로푸드 국제대회입니다. 1980년대 후반, 미국의 맥도날드라는 패스트푸드가 로마에 진출하려 하자, 그들의 전통음식을 밀어내고 맛의 획일화를 강조하는 자본에 저항하기 시작한 게 슬로푸드의 시초라고 합니다. ‘2013 아시오구스토’는 좋은 먹거리와 세계의
10월 밀양 가을농촌활동을 다녀와서 | 최지선
지속 가능한 삶 10월 밀양 가을농촌활동을 다녀와서 최지선 | 평화재단 청년포럼 회원 지난 10월 19~20일 “새로운 백년을 열어가는 현장탐방프로젝트” 에 참가해서 밀양에 가을농활을 다녀왔습니다. 밀양은 765Kv 송전탑 건설 예정지이고, 지난 8년 동안 한국전력과 주민들의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네 번째로 다녀온 밀양은 친근했습니다. 여전히 아름다웠고, 그래서 경찰과 주민들의 싸움이 더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처음 밀양에
학교급식에서 빈그릇 체험을 마치며 | 신동운
빈그릇 교육현장 소식 학교급식에서 빈그릇 체험을 마치며 신동운 | 용신초등학교 영양교사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용신초등학교에 3월1일자로 전근오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빨리 학교생활에 적응하고자 무던히 애쓰던 3, 4월이 지나고 벌써 여름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학교급식을 30여 년 간 운영하면서 항상 고민되고, 해결하기 어려웠던 것은 음식물쓰레기 잔반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그나마 식당배식이면 음식량 조절 및 식사 지도를 통해
삶의 질은 물질적 풍요보다 내가 만족하고 자연 속에서 순환하는 것 | 이미숙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삶의 질은 물질적 풍요보다 내가 만족하고 자연 속에서 순환하는 것 이미숙 | 광주 최광수(이하 최) : 아파트 관리 사무소장 하시면서 아파트 전체를 녹색아파트로 만들어오셨는데 개인적인 부분과 직장이면서도 터전인 아파트 전체를 바꾼 대목을 같이 이야기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 최 : 정토회를 언제부터 알게 되었고 참여하게 됐는지? 이미숙(이하 이) : 2007년부터 다니기 시작했다. 카톨릭을 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