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붓다 소식지
특집|생명의 흙(2)
특집|생명의 흙 ‘오래함’과 ‘함께함’, 두 도반을 소개합니다 남경희 |강경지부(정토회 제3기 흙퇴비화 실험단) 분명 만지기도 싫은 음식물 쓰레기였는데, 흙에 묻어주니 새 생명이 되었다. 열흘 정도 지나니 포실한 흙으로 그 모양을 바꾸었는데, 만질 때면 편안한 느낌마저 들었다. 신비했다. 우리 집 거실 한쪽을 차지한 두 개의 흙 퇴비함들, 내 오랜 게으른 습관을 고치고 환경 사랑까지 단번에 일깨워준
특집|생명의 흙(1)
특집|생명의 흙 과거에는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면 텃밭에 묻고 그 위에 흙과 쌀겨, 지푸라기를 덮어두었습니다. 잘 숙성되면 거름으로 사용했고, 자연스럽게 흙으로 돌아갔지요. 정토회는 이를 되살리고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환경 오염을 줄이고자 ‘흙퇴비 실험’을 했습니다. 정토회의 음식물 흙 퇴비화 사업은 2019년 8월 서울제주지부 활동가들이 에코붓다의 지원을 받아 시도했습니다. 같은 해 10월 행정처 활동가 15인의 실험으로도 이어졌으며,
정토회의 환경 활동②
행복을 만드는 작은 실천을 배웠습니다 정토가을불교대학 조별활동 ‘환경특강’ 나누기 지난 10월 가을 정토불교대학 첫 조별활동은 환경특강이었습니다. 불교대학에 입학하고 처음 하는 온라인 조별활동에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뜨거웠습니다. 환경특강에 참여한 불교대학 학생들에게 환경실천 나눔을 들어봅니다. 부모님께 물려받은 검소함이 참 귀한 줄 알게 되었습니다 이혜영 |서제지부 부모님께서는 항상 검소하셨습니다. 물은 받아 쓰셨고, 휴지 한 조각도
정토회의 환경 활동①
개인 법당의 당주가 된 정토회원들을 위한 ‘청정삶터를 위한 정토 행자의 13가지 실천’ 이은정|정토회 지원국 실천활동팀장 지난해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정토회 지역 법당이 문을 닫은 대신 각 가정에 개인 법당이 열렸습니다. 개인 법당 당주가 된 정토행자들을 위한 ‘청정삶터를 위한 정토행자의 13가지 실천’이 정토회원 3천여 명의 설문조사와 전국지회장회의 의결, 전국모둠장회의 승인을 거쳐 지난 8월 발표되었습니다. 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