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붓다 소식지
특집|부처님의 빈그릇(2)
특집|부처님의 빈그릇 ‘빈그릇운동의 전설이 한자리에 모이다!’ – 정토회 빈그릇운동의 시작과 결실, 그리고 새로운 여정 2004년 시작된 빈그릇운동은 당시 정토회 100일 결사의 실천과제였습니다, 이 운동은 정토 행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100만인 실천 서명운동을 끌어내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언론에서는 불교시민단체가 제안한 실천 행동이 전 국민운동으로 퍼지기는 처음이라며 앞다투어 보도했습니다. 음식을 남기지 않는 소박한 실천을 통해
특집|부처님의 빈그릇(1)
부처님께서는 ‘적게 먹고, 적게 입고, 적게 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처님은 이러한 말씀을 발우공양을 통해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발우공양은 불교의 식사법으로 지금으로부터 2500여 년 전 석가모니 부처님의 수행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발우’는 사발 모양의 그릇을 뜻하고, ‘공양’은 밥을 먹는 행위를 가리킵니다. 발우공양은 우리 수행자들에게 자연과 중생들의 노고를 생각하며 보살로 살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깨달음을 이루겠다는 서원을 다짐하는 시간입니다. 하루
온라인 산책 세 번째 이야기
온라인 산책 세 번째 이야기 우리는 지금 관세‘줍’보살 이상원 | 서울제주 청년특별지부 건의사항 적극 반영, 진화하는 ‘온라인 산책’ 2020년 두 차례 온라인 산책을 진행한 후, 지난 5월 16일 세 번째 온라인 산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전의 진행을 통해 참가자의 피드백을 수용하여 프로그램을 보완하였습니다. 지난 참가자들의 요구 사항은 ‘산책 시간 1시간이 너무 짧아요. 30분 더 시간을 늘려주세요.’, ‘산
온라인 전환 기획 특집 – 오프라인 법당 정리③
오프라인 덕양법당 ‘굿바이 나비장터’ 이후 잘 쓰이고 있는 물품의 현주소 박나현 | 인천경기서부 덕양지회 독립한 아이들이 잘 산다는 얘기를 들은 것처럼 반가운 마음 법당 정리가 큰 틀에서는 스님께서 말씀하신 얘기를 들은 것처럼 ‘버리는 것’에 해당한다면, 그것을 정리하는 과정은 뗏목을 분해하고 자르고 다듬어 함께 타고 온 사람들에게 쓸모와 필요에 맞게 골고루 ‘나누는 것’과 같은 일이었습니다. 새로운
온라인 전환 기획 특집 – 오프라인 법당 정리②
오프라인 종로법당 ‘세상 만물은 다 제자리가 있다’ 법당 정리 물품 기부 주혜선, 박하나 | 서울제주 마포지회 우리 손으로 만들던 연등이 이젠 관광객의 손으로 이제껏 잘 썼던 법당 물건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보니 웬만한 물건들은 그런대로 정리가 될 것 같았는데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이 수저를 포함한 식기류와 남은 연등 재료들이었습니다. ‘다른 때도 아닌 코로나 시국에 남이 쓰던
온라인 전환 기획 특집 – 오프라인 법당 정리①
본격적인 온라인 법당으로의 전환을 맞아 국내의 경우 160여 개의 오프라인 법당 중 대부분이 정리 절차를 마쳤습니다. 법당 내 물품의 정리 및 처리, 두북수련원 물품 창고로의 운반뿐 아니라 철거 작업까지 어느 것 하나 정토회원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이 중 첫번째 단계에서 소중한 자원이 버려지지 않고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실행한 사례들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