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붓다 소식지

해외소식-런던 도반들의 환경실천 활동과 함께한 첫 길거리 홍보

여성 건강과 지구 환경을 지키는 런던법회 거리 홍보 김세경/영국 런던 작년 11월 23일 겨울을 재촉하는 차가운 비가 추적추적 내렸던 토요일(오전11시-오후4시)에 유럽 최대 한인타운이 있는 런던 뉴몰든(New Malden High Street)에서 한국과 영국의 문화를 잇는 첫 번째 김장 축제(Kimjang Festival)가 있었습니다.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문화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축제가 열리는 뉴몰든 하이스트리트 한편에 처음으로 환경 주제로 길거리 홍보를

영화 이야기

훨훨 날아라 알바트로스! 이젠 내가 지켜줄게 박하나/ 서울시 종로 * 영화제 날짜 : 12월 23일(월) 저녁 7시 30분 * 영화제 장소 : 종로법당 진한 여운이 남았던 영화 . 영화를 보고난 마음을 먼저 키워드로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아름다움. 반짝반짝. 처연함. 자연. 순수함. 동물과의 교감. 죽음. 천적 없이 단란했던 삶. 평화로움. 바다. 1만 마일 비행. 6주간의 돌봄.

해외 소식 – 벤쿠버의 환경 교육과 재생 비누 만들기

벤쿠버의 지구를 살리기 위한 작은 프로젝트 허미영/캐나다 밴쿠버 지난 9월부터 벤쿠버에서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구환경의 대변화를 몰고 오는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자각하게 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쉬운 방법부터 모색해 보기로 한 프로젝트를 기획해 보았습니다. 우선 각자가 생각하는 지구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실천 방법들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어떤 식으로 개진할 것인 지를 소통방을 통해 의견들을

대안물품 이야기

그냥 수세미가 아니야~ 삼베수세미라고! 서정민/서울시 마포구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아크릴수세미는 플라스틱 섬유로 만들어져 설거지를 할 때마다 물에 분해되지 않는 미세플라스틱을 생성한다. 이러한 미세플라스틱은 환경오염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바다로 유입되어 바다생물이 먹게 되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렇다고 수세미를 없앤다면, 싱크대는 팥 없는 찐빵이 될 터. 아크릴수세미를 대체할 만한 것은 정말 없을까? ▲삼베 수세미 뜨느라

특집 기획 – 음식쓰레기 흙퇴비화 시범단 이야기

흙퇴비화 시범단에 참여한 서울제주지부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소개해 드립니다. 여러모로 유익하고 재미있는 흙퇴비화 유미화/서울 노원구 평소 법당에는 음식물쓰레기가 많지 않아 퇴비화 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행사가 많은 겨울에는 법당에도 과일속이나 귤껍질이 많이 발생합니다. 전부 퇴비화하기 어려울 때는 몇 분이 나누어 집에 가져가서 처리하기도 했습니다. 인원에 비해 퇴비함이 적기도 했지만 지렁이 퇴비함과 흙퇴비함을 놓아둘 공간이 마땅치

‘에코보살을 꿈꾸는’ 환경워크샵 이야기

해운대 환경 워크샵 주선희 / 부산 해운대 깊어가는 가을, 올 한해도 깨끗한 세상 만들기에 동행하는 해운대 지역 활동가들이 모여 쓰레기제로 운동의 관점을 재정립하고 그간 놓친 부분들을 점검하기 위해 환경 워크샵을 진행하였습니다. ◇ 일자 : 2019. 11. 21 (목) 오후 2~5시 ◇ 참석 : 23명 (해운대 14명, 대연 4명, 정관 2명, 기장 2명, 반여 1명) 1.

[영화 이야기]

알바트로스야, 미안해 ⊙김지은 사는 곳: 세종시 좋아하는 것: 누워서 뒹굴 거리기 잘하는 것: 자료 분류 및 문서 작성 환경실천 한지: 텀블러, 손수건, 장바구니 3종 셋트 사용 7년 알바트로스. 이 멋진 이름을 가진 새는 지구상에서 가장 빨리, 멀리, 높이 나는 새로 양 날개를 편 길이가 3~4m나 되며, 두 달도 안 돼 지구를 일주하고, 날개를 퍼덕이지 않고도

[해외 소식-싱가포르 나비장터 이야기②]

바나나 잎 접시에 담긴 나눔과 비움 글_이영숙 / 싱가포르 사계절 모두 싱그러운 초록빛을 한껏 발산하는 싱가포르. 이곳 식물들은 적도 햇살과 시원한 빗줄기로 무럭무럭 자라 정원 도시를 만들어가요 .이 자연을 아끼는 마음으로 10월에 처음으로 나비 장터를 법당 가까운 콘도에서 열어봤어요.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궁금하시죠? 구경하러 오세요. 바나나 잎 접시 먼저, 우리 음식 솜씨를 교민들, 현지인들과 나누어봤어요. 김치,

[해외 소식-멜번 환경학교와 나비장터 이야기①]

멜번에서 열린 환경학교와 나눔과 비움 장터 글_안정화 / 호주 멜번 환경학교 이야기 안녕하세요. 멜번 정토 법당에서는 지난 10월 환경학교를 매주 일요일과 화요일 두 개 반을 개설하여 총 13명의 회원들과 3주 동안 함께 실천과제를 실행해 보면서 쓰레기 제로의 생활화와 습관화를 지향해 보았습니다. 영상을 통해 반생명적인 대량가축 사육, 그리고 환경훼손으로 인한 지구온난화와 우리가 버린 쓰레기들로 넘쳐나는 자연환경에서

[‘에코보살을 꿈꾸는’ 환경학교 이야기]

환경학교는 에코보살의 첫걸음 *장회경 사는곳: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좋아하는 것: 공연 관람 잘하는 것: 잡기에 두루 능함. 환경실천 한지: 텀블러 사용 1년 이상, 손수건 사용은 전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지만 환경학교 이후 자주 사용. 요즘에는 집에서 휴지 대신 뒷물하는 중이다. 지난 10월 우리 광명법당에서는 3기 환경학교가 열렸습니다. 환경 보호, 지속 가능한 삶, 플라스틱제로 운동, 빈그릇운동, 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