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6월 소식지
글 싣는 순서
생태적 깨달음
지속 가능한 삶
특집-에코보살 심층인터뷰
환경의 달 지부 소식
쓰레기제로 현장 소식
청년 생태기행
부뚜막수다
에코붓다 이모저모
지난 4/21, 4/28 강원경기동부지부에서 일명 ‘환경실천 DNA 물들이기’ 워크숍을 2회 진행하였다. 1주차 코스에서는 ‘정토회에서 환경활동을 하는 이유’, ‘에코붓다에서 빈그릇운동을 시작하고 확산하는 과정’, 그리고 ‘우리가 법당에서 어떻게 빈그릇을 실천하고 쌀뜨물 3단계 설거지를 할 것’인지를 주제로 진행하였다. 설거지 3단계 동선을 그려보고, 수행법회에서 직접 해보기로 하였다.
2주차 코스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생활실천 방법을 공유하고, ‘수박껍질쨈, 수박껍질조림, 식은밥피자’를 만들어 보면서 음식물쓰레기제로를 직접 실천해 보았다.
서울제주지부에서는 10년 이상 사용되어 오던 분리수거함을 리모델링하였다. 버려지는 박스를 이용하여 사이즈에 맞게 통을 만든 후, 여러 번에 걸쳐 초배지를 바르고, 지나간 달력에서 오린 야생화를 잘라 붙였다.
마지막으로 못 쓰는 끈을 꼬아 만든 손잡이를 단 후, 물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니스칠을 하는 것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 하였다. 니스칠 대용으로 양초를 칠하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지난 4월 27일 서울제주지부에서는 조계사 전통문화마당에 참여하여 환경부스를 진행하였다. 시민들에게 친환경적인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대안상품을 소개, 판매하고, 에코붓다의 쓰레기제로운동을 알리기 위해 환경실천 5가지를 판넬을 이용하여 스티커붙이기 행사도 진행하였다.
특히, 종이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자기컵을 가지고 오신 분들에게 매실차 대접하기 행사를 진행하였는데, 생각보다 자기컵을 가지고 다니는 분들이 없어서 아쉬움이 남았다.
지난 4월 일산지부에서는 봄맞이 나비바자회(나누고 비워서 가볍게~) 진행하였다. 사전 공지를 시작으로 집에서 안 쓰는 천을 이용하여 임시게시판을 만들고 봉사자를 요청하여 소임을 나누는 등 꼼꼼하게 일사천리로 진행하였다. 바자회를 하고 남은 물건은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였다.
지난 5월 1일 인천지부에서는 내 마음의 푸른마당을 열어 뒷물 수건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바느질하면서 자연스럽게 풀어놓은 이야기보따리가 재미있어서 웃음바다가 되었고, 팀원들 간의 친목이 돈독해지는 시간이었다.
올해 초부터 마산지부에서는 이성우님이 주축이 되어 환경살리기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한 지렁이 배양과 EM발효액을 이용하여 친환경 퇴비 만들기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마산법당이 있는 건물 옥상에 친환경 텃밭을 조성할 계획으로 1차적으로 폐스티로폼과 폐화분을 이용하여 작은 텃밭을 조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