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06 14: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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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첫 눈이라 할 수 있는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뒤이어 온 매서운 추위에도, 모두 너무나 당연히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사진에서 그 날씨가 느껴지네요…하지만 모두 밝은 얼굴…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그 노력만큼, 많은 이들이 빈그릇운동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명동에서….
권영미, 김태권, 양윤순, 김애자, 설갑문, 하경혜, 정인숙, 한혜자,
배인자, 류현복, 최미영, 유미경, 이영욱, 윤옥순, 마경숙-15명

인사동에서…
– 동참금 : 15만원 정도
– 서약자수 :775명
– 참가자 : 이영조.박영숙.최희선.김슬기.김경옥,장미.김경희.김환기.성준기.김윤희.권윤정.
신수연. 김규홍, 이해일,불국화.장일원.어느 분(?),김효진. 총 19명

사진을 찍어주신 분이 이들을 보며 글을 적어주셨어요…함께 나눕니다…

하얗다
모든형체 위에 살포시 않자
바라보는 이의 마음을 흔든다

모두를 감싸않고있다
추운 바람에도
강건한 마음으로
우리는 정진한다
그리고 웃는다
하얗다
하얗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