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워~
2006.03.07 15:49:46
봄햇살이 나른한 오후입니다.
점심을 먹고 한참이 지났는데도 노곤하네요.
사무실 안은 춥지만, 창밖에서 들어오는 바람은 상쾌합니다.
어디 드러눕고 싶은 맘이 꿀뚝같아요.
어제 들은 강의 내용입니다.
“뛰면 서고 싶고, 서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싶고, 누우면 자고싶다.
뛸때 멈추고 싶은 맘, 서 있을 때 앉고 싶은 맘, 앉아있을때 눕고 싶은맘, 누워있을때 잠고 싶은 맘.
한 단계에서 한단계로 넘어갈때 그 유혹은 엄청난 것이다.
하지만 어떤 단계에서든 멈춰야 한다. 안그러면 잠들어버린다.”
그렇습니다.
엄청난 유혹이지요.
사진속의 그 녀석이 너무 부럽습니다.
나도 누워 뒹굴거리고 싶당.
지금은 더 이상 바라는 바가 없는데.
자고 일어나면 배고파서 뭐 먹고 싶고, 먹고나면 일하겠죠.
지금은… 그냥… 일하자. 밤에 잠자자.
앗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