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1(수) [문턱없는 밥집]에 빈그릇운동 현판을 달다!

2007.11.23 11:59:08


[빈그릇식당 – 문턱없는 밥집]에 빈그릇 현판을 달다!
 12월까지 청소년 빈그릇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총 4회 진행예정- 선착순 

11/21(수) 오전 11:30에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문턱없는 밥집]에서 빈그릇운동 현판식이 있었습니다. 



자 이제 줄을 당겨 볼까요? 
왼쪽부터 신혜영 님(문턱없는 밥집 대표), 맛있는 식사를 만들어 주시는 주방 아주머니, 석은주 님(서울시 환경과 공무원), 문종근 님(영등포의제 21시민실천단), 윤태임 님(정토회 환경사업부장), 백혜은 님(에붓다 사무국장), 김교빈 님(호서대 교수)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문턱없는 밥집]은 유기농 재료로 만드는 음식을 도시에서 열심히 일하는 시민들도 가격에 부담없이 식사 할 수 있도록 그 문턱을 낮추었습니다. 점심식사 시간에는 소박한 밥상인 비빔밥 또는 국밥으로 빈그릇식사(적당히 덜어서 남김없이 먹고 숭늉 등으로 깨끗하게 닦아먹기)를 한 분들이 자율적으로 형편에 맞게 1천원이상씩 내도록 하고 있습니다. 점심식사의 재료비를 포함한 실제가격은 5천원 정도인데 어려운 분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부담없이 드실 수 있도록 1천원 이상의 자율 가격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식당운영의 수익금은 도시 빈민,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 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기금 마련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녁식사는 본래 음식값을 받는데 주문한 메뉴와 반찬까지 모두 빈그릇을 한 손님에겐 메뉴냥 1천원씩 돌려주는 방법으로 빈그릇운동을 전파 하고 있습니다. 

이날 신혜영 대표님이 처음 밥집의 주인장을 제안 받았을때의 심경과 포부를 밝혀 주셨습니다.  
“영리적 상행위와 비영리적 이념과 실천을 함께 하는 것이 처음엔 이해가 잘 되지 않았어요!. 
지금은 이런 밥집의 취지와 의미를 아시는 분들이 이런 식당을 2,3호점 여는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저희 식당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면 그간의 노하우를 공개해서 이런 사업체가 확산될수 있었으면 해요!”

 문턱없는 밥집 : 324-4190
  찾아오는 법 : 2호선 홍대입구 2번 출구 하차 –> 마을버스 15번 환승, 2번째 정거장[서교빌    딩]서 하차 –> 건너편 대각선에 [서교교회]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1층에 식당이 보인다.  



빈그릇식당이 각 구마다, 각 동마다 1개씩 생기면 참 좋겠네요!.
이날 함께 하신 분들과 함께 빈그릇운동의 확산과 빈그릇식당을 활용한 체험교육의 가능성과 의미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문턱없는 밥집]은 단순한 식당이 아니라 빈그릇운동의 비움과 나눔을 실현하는 곳입니다.
빈그릇 식사를 몸소 체험하면서 음식의 소중함과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의 정신을 배울수 있는 곳입니다.


청소년 빈그릇체험 교육 프로그램 운영예정 – 선착순 접수중

(사)에코붓다는 [문턱없는 밥집]을 체험교육장으로 삼아 청소년을 대상, 빈그릇식사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총 4회정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관심있는 학교 및 단체의 신청을 받습니다 미래세대에게 지구, 이웃과 함께하는 넓은 마음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입니다.






 ◎ 빈그릇식사 체험교육 프로그램

 일시 : 2007. 11. 23~ 12. 22  오전 11:30~ 12:30 / 주중에도 가능, 일자는 상호 협조하에 진행 

 장소 : 문턱없는 밥집(서울마포구 서교동 481-2 태복빌딩 1층)

 프로그램 : 비움과 나눔의 빈그릇운동 안내 / 빈그릇 체험 식사 / 소감나누기

 참가자수 : 20~ 40명

 참가비 : 무료 – 국산 유기농으로 재배된 식재료로 만드는 점심을 무상으로 제공

 신청 : 희망교육 일자와 교육참가자수를  02-587-8997 김윤희 간사에게 알려주세요
            선착순으로 마감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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