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2007 빈그릇운동 ① 군부대 빈그릇운동 – 육군 제 55보병사단 기동대대
2008.02.11 20:15:34
2007 빈그릇운동의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은 마련했습니다.
분야별로 어떤 활동들이 전개되었는지 한번 만나 보겠습니다.
더불어 2007 빈그릇운동을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다시보는 2007 빈그릇운동
① 군부대 빈그릇운동 – 육군 제 55보병사단 기동대대
2007 군부대 빈그릇운동은 육군 제 55보병사단 기동대대에서 한층 발전되었다.
육군 제 55보병사단 기동대대는 빈그릇운동과 함께 군부대에서는 최초로 지렁이를 이용한 퇴비화를 도입하였다.
현재 지렁이를 이용한 퇴비화는 시범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사)에코붓다와 육군 제 55보병사단 기동대대는 2007년 11월 8일에 [빈그릇운동 협력 협약서]를 체결하였다. 이를 통해 향후 빈그릇운동의 안정적인 지원과 실천을 약속하였다.
[빈그릇교육과 빈그릇 실천]
<55사단 빈그릇서약서 – 군장병 131명이 빈그릇서약에 동참하였다.>
육군 제 55보병사단 기동대대는 변해영 중령님이 지휘관으로 근무하는 곳이다. 변해영 중령은 2006년부터 빈그릇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다가 2007년에 기동대대로 전근하시면서 자신이 관할하고 있는 군부대에 빈그릇운동을 도입하였다.
2007. 3. 2 육군 제 55보병사단 기동대대 교육관에서 군부대 장병 84명이 참여한 가운데 빈그릇교육을 진행하였다. 빈그릇영상물을 상영한 뒤 빈그릇운동과 관련한 퀴즈를 함께 풀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병들이 장학퀴즈에 참여한 학생마냥 신나게 함께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기동대대의 식당은 2007년 상반기에 55사단에서 청결, 식단, 친절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서 우수 식당으로 선정 된 곳인데 빈그릇운동의 교육과 더불어 잔반량 감소를 위한 자체 노력도 함께 하였다. 급식실명제, 주식량 조정, PX 이용 시간 조정 등을 통해 1일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30kg에서 9kg으로 감량되는 성과를 보였다.
[지렁이퇴비화의 도입]
<군부대 지렁이 분양을 위해 난지물재생센터에서 지렁이를 담고 있는 모습>
2007. 7. 6 난지물재생센터에서 군부대 지렁이 퇴비화를 위한 지렁이 분양식이 있었다.
지렁이 2포대 정도를 분양하여 군부대에서 자체 제작한 지렁이 상자에 옮겼다.
더운 여름날에 지렁이 퇴비화를 시작하는 것이 걱정이었다. 더운 날씨에 지렁이 생태가 걱정이었는데 담당관들이 잘 보살펴서 안정적으로 지렁이퇴비화가 실험 될 수 있었다.
11월 경에는 보다 안정적인 지렁이 퇴비화의 실험을 위해 2단으로 된 지렁이 퇴비상자를 보급하였다.
<환경부의 지원으로 군부대에 보급된 지렁이 퇴비상자>
[빈그릇 협약식 체결]
2007. 11. 8 (사)에코붓다와 육군 제 55 보병사단 기동대대는 상호간의 빈그릇운동의 안정적인 지원과 실천을 위해 [빈그릇운동 협력 협약서]를 체결하였다.
<협약서 교환 – 육군제55사단기동대대 변해영중령&(사)에코붓다 백혜은국장>
군부대에서 빈그릇운동을 실천하고, 생쓰레기는 지렁이를 이용한 퇴비화와 같은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퇴비화해서 식목 가꾸기 또는 생태텃밭가꾸기 등에 활용한다면 군부대가 친환경적 사상을 전파하는 새로운 장소로 떠오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빈그릇운동이 꿈꾸는 군부대 빈그릇운동의 내일이다.
육군 제 55보병사단 기동대대는 군부대 빈그릇운동의 내일을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