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과일 중 가장 인기 많은 과일~
바로 수박이 아닐까요?
하지만 먹을 때는 좋은데 뒤처리가 힘드시죠?
수박을 꼭지만 남기고 깨끗이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수박의 붉은 부분(과육)은 맛있게 드시고, 나머지를 이용하여 수박장아 찌와 쨈을 만들어보세요.

1) 수박장아찌
재료 : 수박껍질, 양파, 파프리카 등 집에 있는 단단한 야채,
물 2컵, 간장 반컵, 매실 2컵, 소금 1숟가락

방법 : – 준비한 야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둔다.
– 간장, 물, 매실, 소금으로 절임 물을 만들어 끓여 바로 붓는다.
– 다음날 한 번 더 끓여 부은 후 5일정도 후면 먹어도 된다.

2) 수박쨈
재료 : 수박껍질 5컵, 설탕 1과2/1컵, 레몬즙5스푼
방법 : 수박껍질은 채썰기를 한 후
설탕과 레몬즙을 넣고 끓이면서 저어주세요.
숟가락으로 들었을 때 주르륵 흘러내리는 상태면 완성!

# 에코붓다 소식지 2013년 3월~6월 호에 실린 글 입니다

송순애 님 께서 댓글로 달아주신

수박쨈 만드실 때 몇 가지 tip

1. 설마 껍질 채 다 사용하시지는 않겠지요? 줄무늬가 있는 겉껍질은 아주 얇게 벗겨내신 후 사용하셔야 함다
2. 채썰기는 쨈으로 먹기에는 너무 길 수 있으니 잘게 다져주시는 것이 먹기에 더 좋습니다
3. 수박의 붉은색 부분이 아주 조금이라도 있으면 쨈의 색깔이 예쁘게 나옵니다
4. 설탕은 되도록이면 흑설탕은 쓰지 않도록 합니다
황설탕이나 백설탕을 쓸 경우 육질의 쫄깃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5. 수박껍질 다지기가 귀찮으시다면 믹서에 갈아서 만드셔도 됩니다.
단, 갈아서 만들 경우 수박의 씹히는 쫄깃한 맛은 포기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