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쓰레기제로운동’ | 남명희

지부 환경활동 소식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쓰레기제로 운동’
남명희 | 부산 해운대

지난 6월 11일 부터 3주간 매주 지렁이엄마교실이 해운대법당에서 열렸다.
나는 사하법당 지렁이엄마로 교육에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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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강은 에코붓다 대표이신 최광수님이 ‘비움과 나눔. 생태 순환적 삶의 방식’이라는 주제로 한 영상 강의였다. 이 강의를 들으면서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히 ‘북극의 눈물’이라는 사진은 북극곰이 얼음이 녹아서 더 이상 살아갈 수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해주었다.
제2강은 음식물쓰레기 제로 내용이었다.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과 쓰레기가 현실적으로는 비용도 많이 들고 제대로 잘 처리되지 않고 있었다.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남기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제3강은 지렁이를 직접 키우고 계시는 강사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고 질문에 답해주셨다. 지렁이를 키우고는 있지만 좀 더 상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의문점도 많이 해결되어 좋았다. 특히 지렁이가 우리에게 너무나 유익한 생물임을 알게 되면서 지렁이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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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강의를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나부터 매 순간에 깨어있어 절약하고 버리지 않고 자연생태계의 순환법칙에 맞게 살아야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활동가들도 환경활동에 관심을 더 갖게 되어 감사하다.
쓰레기제로운동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꾸준한 교육으로 나와 너, 우리 모두를 위해서 지구환경을 지켜야함을 알게되면 바로 실천이 될 것 같다. 내가 받은 교육내용을 주변사람들과 공유하며 현재보다 더 환경실천에 깨어있도록 노력해야겠다.

# 에코붓다 소식지 2014년 7-8월 호에 실린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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