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 디미방

 

육수내고 남은 다시마

다시마 오이 샐러드

정노숙 | 경남지부

 

육수를 내고 남은 다시마를 이용해 상큼하고 새콤달콤한 샐러드를 만들어 봅니다. 곤포, 해대라고도 불리는 다시마는 여름, 가을에 채취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를 제외한 서해, 동해, 남해안에서 양식됩니다. 다시마에는 뼈 흡수를 돕는 마그네슘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있고, 식이섬유도 많아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 재료 ]
다시마(육수 내고 남은 것) 100g, 오이 1/2개,
청홍피망 1/2개, 과일(사과, 귤) 1/2개,
유자청 소스:
식초1큰술, 소금1작은술, 통깨 약간
유자청(매실청이나 다른 청도 가능)2큰술

[ 만드는 법 ]
1. 다시마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푸른 피망과 홍 피망은 씻어 반으로 가른 다음, 꼭지는 떼어내고 채를 썬다.
3.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후 4~5cm 길이로 토막 내듯 썬다.
4. 과일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5. 적당한 그릇에 다시마, 오이, 피망, 사과를 담고 유자청 소스를 부어 무르지 않게 살살 섞어 무친다. 접시에 담아낼 때 통깨를 살살 뿌려준다.

 

 

*에코붓다 소식지 2021년 11·12월호에 실린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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