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란듯 살면 지구 풍족해져”

방송날짜: 2005.11.10 14:10:25

[정토회] 올해 빈그릇운동 선포식…정부, 종교계, 시민사회 등 참여 2005. 5. 20.  여혜숙 기자

정토회(지도법사 법륜)는 20일 서울 명동에서 ‘빈그릇운동 – 음식남기지 않기 100만인 서약캠페인’을 알리는 선포식을 진행했다.

빈그릇운동은 음식을 남기지 않는 소박한 실천으로 자연을 살리고 지구 저편의 굶주린 이웃들을 살리는 ‘비움과 나눔’의 운동.

정토회 관계자는 “2004년 100일동안 21만 명이 서약에 동참한 성과를 바탕으로 2005년 빈그릇운동은 전국민 생활문화운동으로 펼쳐, 음식을 남기지 않는 것이 문화적 흐름이 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는 방송인 김미화씨의 사회로 빈그릇운동 홍보대사 배종옥씨가 빈그릇운동 서울선포식을 빛내 줄 예정이며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불교 등 4대 종단이 모두 참가, 빈그릇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어린이 풍물패의 즐거운 길놀이와 주부퍼포먼스, 대학생들의 율동과 노래, 참가한 주요인사 모두 빈그릇 캠페인 앞치마를 입고 “나는 음식을 남기지 않겠습니다.”라고 외친 후 시민들을 향해 서약을 권유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빈그릇운동-100만인 서약운동’은 지난 9월부터 우리나라 뿐 만이 아니라 미국 LA, 위싱턴,뉴욕, 독일 둥 에서도 진행되었는데 2005년 5월 현재 240,000여 명이 서약에 동참했으며 학교, 기업, 식당, 사회 저명인사 등 많은 분들의 참여로 들불처럼 번져나가고 있다.

한국에서 빈그릇 100만인 서약 동참자들의 실천을 바탕으로 향후 빈그릇운동이 환경운동과 기아문제해결을 위한 지구촌 생명운동으로 전세계적으로 확산되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http://www.hnews.biz/10/10-0520-umsik.htm

bottom_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