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빈그릇운동’ 서약 100만 돌파 보고회
방송날짜: 2005.12.21 00:08:57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불교 환경단체인 ㈔에코붓다(이사장 법륜)는 20일 오후 서울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이재용 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빈그릇 운동 음식 남기지 않기 100만인 서약 캠페인’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음식남기지않기 `빈그릇운동’ 선포식 당시 모습
빈그릇운동은 에코붓다가 음식을 남기지 않는 소박한 실천으로 자연을 살리고 굶주린 이웃들도 살리자는 취지로 2004년 9월 시작한 `비움과 나눔’의 운동으로 지난 8일 빈그릇운동에 참가키로 서약한 사람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빈그릇 시상식’이 열려 그동안 빈그릇 운동에 적극 참여한 경상대학교 에코캠퍼스 살터누리단 등 학교와 기업을 비롯해 가족, 군대, 식당, 지자체 등 각 단체에 상이 수여됐다.
또 홍보대사로 캠페인에 앞장선 방송인 배종옥씨와 전원주씨, 이재룡씨는 감사패를 받았다.
에코붓다는 캠페인을 통해 모여진 빈그릇기금을 빈민구호단체와 제3세계 어린이 구호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