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넷] ‘환경장학생’ 12명 선정…2000만원 전달

방송날짜: 2007.9.14








불교환경연대 “내년 연구논문 발표”


 


불교환경연대가 불교계 환경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2007년 환경장학생’ 대상자를 확정하고 지난 13일 오후 서울 조계사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6일 불교환경연대 장학생선발심사위원회에서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이들은 △연구 장학생 장소영씨(한국교원대 대학원 환경교육학과 석사과정), 김은영씨(동국대 대학원 불교학과 석사과정) △학부생 강나래씨(건국대 환경학과 3학년), 김영환씨(인하대 환경공학과 4학년), 박유리씨(충북대 환경공학과 3학년), 정태실씨(한국교원대 환경교육학과 4학년), 조성진씨(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3학년), 채건영씨(경북대 지질학과 3학년) △박미경 하천생태연구소 주부생태모임 ‘산들강’ 대표, 백혜은 에코붓다 사무국장, 조채희 사찰생태연구소 사무국장, 장일원 불교환경연대 생태보전팀장 등 총 12명이다.


 “부처님 가르침 실천하는 환경불사에 매진” 당부


연구 장학생 500만원, 학부생 및 환경활동가 100만원 등 모두 20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수경스님은 “바른 생각과 태도를 갖고 이타적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가 환경운동을 하는 이유”라며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는 환경 불사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구 장학생으로 장학금 500만원을 받은 김은영씨는 “앞으로 1년 동안 불교환경교육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성과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불교환경연대는 연구 장학생들이 제출한 연구논문을 불교계에 회향하기 위해 내년 9월 초 연구발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허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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