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2013년 3-6월호
환경문제, 생활태도의 전환이 일어나야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좀 더 행복하게 살고 싶다, 좀 더 자유롭게 살고 싶다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이것이 이루어지려면 첫째는 내면의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런데 우리 인생살이가 이것만 한다고 되는 건 아닙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주변환경, 특히 자연환경이 우리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물은 꼭 필요합니다. 그런데 비가 많이 오면 물은 우리를
우리집 베란다에 미니퇴비함을 만들어 보아요~ | 윤정순
윤정순 | 서울지부 자원활동가 그 어느 해보다 에너지절약이 필요한 올 여름! 서울지부에서는 지난 2월 ‘에너지절약’을 주제로 진행했던 ‘내마음의 푸른마당’에 참여했던 분들의 에너지절약 실천이 궁금해집니다. 대부분이 필요성을 느끼고 열심히 실천하려 노력하셨습니다. 코드 뽑기는 기본이고 TV 안 볼 때 셋톱박스 끄기, 빨래 모았다가 세탁하기, 전기압력밥솥 대신 압력밥솥으로 사용하기, 냉장고안쪽에 비닐커튼 달기, 베란다 창문에 에어 캡 붙이기 등
함께하면 된다 | 임정아
2년째 매실을 담갔다. 20kg 매실을 담그면 요리할 때 갈증 날 때 이래저래 1년 은 먹는다. 새로 늘어난 집에 테이블을 만들었다. 목공일을 하는 단디네 작업장에서 5명이 모여 나무를 자르고 대패질하고 톱질을 해서 우리 집에 맞는 테이블 3개를 만들었다. 집 가까운 곳에서 텃밭을 한다. 요즘 같은 날은 수확물이 넘쳐난다. 엊그제 밭을 정리하고 수확한 열무와 얼갈이배추로 여럿이 모여
우리 동네에 함께 살기 | 박진순
2009년 정토회 청년불교대학에 다니면서 정훈과 정아를 만났다. 두 사람과 집 이 전철로 두 정거장인 걸 알게 된 후 불대 끝나고 귀가를 함께하며 점점 가까워 졌고, 외대 앞 수정포차에서 함께 하는 막걸리 잔이 늘어날수록 미래를 어떻게 살 지에 대한 이야기가 깊어갔다. 2010년, 지금까지와는 다른 생태적 삶에 대해 그간 나눴던 이야기들을 작게나 마 실천으로 옮기기 위해 나는
[공동체이야기] 우리동네 사람들 이야기
인천 검암에서 12명의 청년들이 두 집에 한 집처럼 모여살고 있습니다. 401호 6명, 402호 6명, 각 집에 여자 방, 남자 방, 부부 방이 있습니다. 처음 6명으로 시작된 ‘함께 살기’는 지금 1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함께 사는 4명이 각자의 시선으로 지금 우리의 모습을 이야기 합니다. 처음부터 함께 살고 있는 박진순, 가장 최근에 입주한 박재현 함께